브라질 용병 데닐손 데뷔전 결승골

청주FC 선수들이 지난 14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시민축구단과의 K3리그 경기에서 승리한 후 팬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청주FC
청주FC 선수들이 지난 14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시민축구단과의 K3리그 경기에서 승리한 후 팬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청주FC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청주FC는 지난 14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브라질 용병 3인방의 활약에 힘입어 울산시민축구단을 상대로 1대 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여름 이적 기간 중 팀에 합류한 브라질 선수 3인방이 함께 뛴 첫 경기이다.

전반 18분 울산시민축구단 골키퍼가 필드에 많이 나와 있는 것을 확인한 데닐손은 35m 지점에서 지체 없이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청주FC는 이 골을 끝까지 지켜 원정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데닐손은 "경기 중에 골키퍼의 위치를 항상 확인하는데, 상대 골키퍼가 많이 나와 있는 것을 감지하고 시도한 슈팅이 골로 연결돼 너무 기쁘다며" "다가오는 홈경기에서도 많은 홈 팬들 앞에서 골을 넣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천안시민축구단과의 K3리그 경기에서 2천만원 상당 30여개의 경품 추첨행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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