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와 학생이 함께 책 출판통해 자긍심 고취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중원대학교 상보(常步)도서관(관장 이근우)이 17일 도서관 재개관 1주년을 맞아 대학 구성원 발행 도서를 모아 '중원인 서가'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 재확산 예방을 위해 최소인원으로 황윤원 총장을 비롯한 김철수 부총장, 주요보직자, 상보도서관 운영위원 등 학내구성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중원인 서가'는 상보도서관의 정신 실현과 학생이 먼저인 대학의 실천을 위해 기존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도서를 구입해 자료실 서가를 채우는 것에서 벗어나 학생, 졸업생, 학부모, 교직원 등 중원인 가족이 모두 집필 저자가 되어 '나다움, 우리다움, 중원다움 & 생각이 책이 되다' 즉, 교수와 학생이 함께 책을 출판해 서가를 채워나가며 학생들에게 자긍심 고취뿐만 아니라 졸업할 때 책 한 권을 가지고 사회 진출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와 목적을 담고 있다.

오픈식에 이어 진행된 북토크는 이종호 중원대 교수학습개발원장이 '상보도서관과 교수학습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근우 중원대 상보도서관장은 "중원인이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오픈하게 된 중원인 서가는 기존의 도서관 역할을 넘어 창의적 학습공간으로 거듭나고, 학생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열린공간에서 꿈을 이루는 곳으로 적극 활용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상보도서관은 지난 2021년 8월 재개관하며 개척 창의인재 역량 향상과 자료구축 확대 및 이용자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스터디 룸, 세미나실, 노트북 존, 복합학습 문화공간 등을 갖추고 교수와 학생이 만들어가는 공간, 지역사회 연계 강화 등으로 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 공간의 혁신성, 정보의 다양성 제공이라는 핵심 가치를 두고 도서관의 새로운 환경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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