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1일, '미술주관'으로 작품 선봬

미술주간 주요 전시 및 행사. / 문체부
미술주간 주요 전시 및 행사. / 문체부

[중부매일 표윤지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손잡고, 전국 230여 개 전시기관에서 9월 1~11일까지 '미술주간'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 미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것을 계기로 '미술에 빠진 대한민국'이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전문해설사와 떠나는 '미술여행', 수어 해설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전문해설사와 함께 갤러리, 공사립 미술관 등의 전시를 관람하는 '미술여행'을 서울, 충청, 전라, 경상, 강원, 제주 등 전국 7개 권역 20개 코스로 운영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전시립미술관, 아트선재센터 등의 전시기관 11곳은 '예술과 기술'을 주제로 전시와 연계한 체험 행사, 워크숍을 진행한다.

9월 1일부터는 '스타트 아트페어', '프리즈',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등 주요 미술장터(아트페어)가 열린다. 이 행사에선 한국을 방문하는 전 세계 미술시장 전문가와 수집가들에게 정서영, 오민, 서도호 등 한국을 대표하는 중진 작가의 기획전시를 비롯한 한국 미술을 선보인다.

아울러 전국 미술관, 화랑, 비엔날레, 미술 전람회 등 230여 개의 전시기관은 입장료를 할인하고, 누구나 지역에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작품을 살 수 있는 '작가 미술장터', '한국 미술 시장 학술대회(KAMA 콘퍼런스)' 등도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미술주간'을 통해 미술은 국민의 일상과 함께하고 언제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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