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택기)는 18일 분평지구대 주차장에서 복숭아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개최 예정인 제14회 원마루축제 기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복숭아 판매 행사는 19일까지 진행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축제가 취소될 경우 이번 행사로 마련된 기금은 분평동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제14회 원마루축제는 오는 10월 15일 원마루공원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개최 될 예정이다.

분평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관내 학교 동아리 공연,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택기 분평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심리적으로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분평동 주민이 모두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원마루 축제를 준비중"이라며 "분평동 주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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