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500만 원 전달, 누적 기부금액 약 3억 5천만 원

OB맥주가 청주시에 대학생 장학금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오비맥주 충청권역 최정욱 본부장, 이범석 청주시장, 오비맥주 김두영 청주공장장/청주시
OB맥주가 청주시에 대학생 장학금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오비맥주 충청권역 최정욱 본부장, 이범석 청주시장, 오비맥주 김두영 청주공장장/청주시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홈타운 인재육성 장학금' 1천500만 원 청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청주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두영 오비맥주 청주공장장, 최정욱 오비맥주 충청권역 본부장, 한정규 오비맥주 청주지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학금은 읍ㆍ면ㆍ동 추천을 받아 저소득가정 대학생 15명에게 100만 원씩 후원할 예정이다.

'홈타운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은 청주지역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2015년부터 7년째 지속하고 있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이다. 오비맥주가 현재까지 청주시에 전달한 누적 기부액은 약 3억 5천만 원에 달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주시 저소득 대학생들이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기를 바란다"며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시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저소득 대학생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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