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6년간 총 906억원 투입

상습 교통정체구간인 청주역과 옥산간 도로 확ㆍ포장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특히 이구간은 오송및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신행정복합도시 입지등 지역여건을 감안한 도시기반시설로 확충된다.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6년동안 총사업비 906억원(공사비 777억, 보상 129억)을 투입, 흥덕구 청주역-옥산면까지 길이 2.7㎞, 폭 25m(4차선, 과선교 1개교, 교량 1개소)의 도로 확ㆍ포장 사업을 본격추진한다는 것.

이번 확ㆍ포장사업은 전체 사업구간을 1, 2단계로 나눠 추진되며 충북선 철도건널목을 과선교로 시설, 사업비 분담을 철도공단 75%, 시 25%를 분담한다.

1단계(2006년-2008년)는 흥덕구 청주역-옥산교(환경사업소 입구)까지 2.2㎞(옥산 과선교 포함)인데 사업비는 554억원이 투입된다. 총 226억원이 투입되는 옥산건널목 과선교는 길이 205m로 철도시설공단이 170억, 청주시가 56억원을 투입한다.

1단계를 위해 올해 철도시설공단은 30억원을, 청주시는 시비 12억원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2단계(2009년-2011년)는 흥덕구 옥산교(환경사업소 입구)에서 옥산면계까지 0.5㎞(옥산교 포함)를 확포장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가 352억원(공사 313억원, 보상 39억원)이 투입된다. 2단계에 포함된 옥산교는 375m로 사업비는 302억원이 투입된다.

한편 청주시는 그동안 청주역-옥산면도로 확포장을 위해 기본설계용역, 청주역-옥산간도로 국가지원 지방도 승격요청, 철도건널목 과선교 시설비 분담비율확정(철도시설공단 75%, 청주시 25%), 철도건널목 입체 교차방법(과선교)결정, 실시설계용역 착수, 철도시설공단과 협약체결등을 했으며 오는 4월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된후 상반기부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10일 오후 2시 정봉마을회관에서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공사에 따른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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