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보도준칙 마련…공정보도 최선

오는 5월31일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됩니다.
특히 올해부터 기초의원 정당공천이 허용되고, 기초의원 선거구가 소선거구제에서 선거구별로 2∼4인을 선출하는 중선거구제로 바뀌었습니다.
게다가 이번 지방선거는 각 정당들이 대선 전초전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어 그 어느해 지방선거때보다도 후보자 난립 등에 따른 혼탁선거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중부매일은 공명선거 분위기를 정착시키기 위해 후보자나 정당간 심층적 정책 분석과 선거감시 및 공정 보도를 골자로 하는 5ㆍ31 지방선거 보도 준칙을 마련했습니다.

중부매일 지방선거 보도 준칙

◆공정보도를 실천합니다.

선정적 경마주의식 선거보도를 지양하고, 지역 정책위주 및 공약의 객관적인 검증을 통한 공정보도를 한다. 특히 공정보도를 위해 회사 경영진은 물론 편집 간부, 일선 취재기자들의 정치적 성향이나 이해관계에 따른 보도를 배격한다.

◆부정선거 운동 배격합니다.

상대후보 비방이나 흑색선전, 금품 살포 등 불법 부정선거운동을 감시 비판한다. 이를 위해 5ㆍ31 지방선거 불법선거 고발창구를 운영, 선거운동을 감시한다. (탈·불법행위 신고전화 043-275-2001)

◆정책·공약 선거 지향합니다.

정당 및 후보자들의 나열식 정책 보도를 뛰어넘어 객관성이나 실현 가능성등 면밀하게 검토 보도한다. 정정당당한 정책 대결에 초점을 맞춘다. 후보자의 공약을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비교 분석 보도 한다.

◆바른 선거 풍토 조성합니다.

각종 유언비어나 흑색선전 등과 같은 후보자 또는 정당의 일방적인 주장이나 추측은 보도를 지양하되, 반드시 검증한 후 보도한다. 특히 정치적인 냉소와 불신을 조장하는 보도 및 지역감정이나 지역정서를 부추기는 보도를 지양한다.

◆유권자가 주인입니다.

지방선거는 유권자가 주인이다. 유권자의 참여가 실질적으로 보장되는 쌍방형 선거보도를 지향하며 유권자가 원하는 정책과 선거쟁점을 미리 조사해 지속 보도한다. 특히 선거연령이 만19세로 낮아지고 기초의원 중선거구제 도입에 따라 여성의 정치참여와 신진 소수 세력의 목소리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등 유권자들의 정치 참여를 제고한다.

키워드

#연재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