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중 0.20% 기록

2005년 12월중 대전·충남지역 어음 부도율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대전충남본부가 밝힌 ‘지난해 12월중 대전충남 어음부도 현황’을 보면 이 기간중 어음부도율은 0.20%를 기록, 전달(0.23%)에 비해 0.03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 어음교환액은 전달의 4조원에서 4조4천억원으로 증가했으나 부도금액은 전달의 94억원에서 5억원 감소한 8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충남지역은 전달의 0.26%에서 0.19%,대전지역은 전달의 0.22%에서 0.20%로 각각 하락했다.

12월중 부도업체수는 9개로 전달 17개보다 8개 감소했고 법인업체 부도는 7개, 개인업체의 부도는 2개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지난 12월중 기업의 부도금액도 84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8억원 감소했다.

기업형태별로는 법인업체 부도금액은 전달 70억원에서 55억원을 기록, 15억원 감소한 반면 개인업체는 22억원에서 7억원 증가한 29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음식·숙박업이 2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 20억원, 건설업 18억원 등의 순이다.

한편 지난 12월중 신설법인수는 234개로 전달 248개보다 14개 감소했으나 신설 부도법인수 배율은 전달의 24.8배에서 33.4배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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