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 4천987종 최대 20% 할인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은 설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우체국쇼핑 할인대잔치를 실시한다.

체신청은 행사기간 중 전국에서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 2천999종, 수산물 1천576종, 수공예품 281종, 우체국마트 281종 등 총 4천987여종의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대전과 충남ㆍ북 지역에서는 215개 업체에서 농산물 947종을 포함해 총 1천437종을 취급하며 부담없는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를 찾아간다.

우체국 쇼핑의 특징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상품에 대한 신뢰와 높은 품질에 있으며 8천30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산지에서 직접 발송하므로 신선도가 뛰어나다.

품질에 비해 가격 또한 저렴해 보내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 부담이 없으며 우체국이나 인터넷 또는 전화로 다양한 상품을 보낼 수 있는 편리함도 장점이다.

실속있는 알뜰상품들로는 건과류의 경우 무공해 영동곶감이 대표적으로 보통 ㎏단위로 2만4천원선이며 연산 대추, 공주 정안밤 등이 눈에 띈다.

수산류 가운데 우체국쇼핑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김은 보령과 서천산이 유명하며 300장 기준 2만원 정도면 최고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한과류는 칠갑산 구지자 한과가 1㎏ 기준 1만8천원선이며, 증평 인삼한과, 부여 고향한과, 보은 대추한과도 최고의 상품으로 꼽힌다.

전통제품 가운데는 민속주로 옥천 한주, 계룡백일주, 가야곡주, 한산소곡주, 충주 청명주, 청양 둔송구기주가 주요제품군을 이룬다.

우체국쇼핑 신청방법은 가까운 우체국 창구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전화 국번없이 1588-1300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체신청 관계자는“우체국쇼핑은 차례상 준비와 이웃과 친지, 외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정겨운 고향의 정취가 담겨있는 선물을 실속있게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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