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만8천여건5년전 대비 5배

충남도내 여권발급이 5년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여권발급 건수가 총 9만8천624건으로 지난 2001년도 4만8천895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발급한 여권 9만8천624건은 한달 평균 8천219건, 평일 하루 395건을 발급한 실적이다.

특히 지난해 9월30일 사진부착식에서 사진전사식으로 여권제도가 변경돼 발급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 여권발급이 대폭 증가해 해외를 찾는 인구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여권발급현황은 ▶2001년 4만8천895건 ▶2002년 5만7천638건(17.9%증가)▶2003년 5만2천879건(8.3%감소) ▶2004년 7만9천848건(51%증가) ▶2005년은 9만8천624(23.5% 증가)건 등이다.

또 시·군에서 6만5천676건(66.6%) ▶개인은 1만8천300건(18.6%) ▶여행사는 1만4천648건(14.8%)이었으며 거주지별로는 ▶충남거주자가 7만9천464건(80.6%) ▶타 시·도 거주자가 1만 9천 160건(19.4%)이었고, 성별로는 ▶남성이 5만1천453건(52.2%) ▶여성이 4만7천171건(47.8%)으로 각각 집계됐다.

여행국별로는 ▶중국이 전체의 29.8%를 차지한 2만9천376건으로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남아가 2만8천680건(29.1%) ▶일본이 2만6천62건(26.4%) ▶호주, 뉴질랜드 5천539건(5.6%) ▶미국, 캐나다가 3천680건(3.7%) ▶유럽이 3천353건(3.4%) ▶기타 국가가 1천934건(2%) 순으로 나타났다.

여행목적별로는 ▶관광이 전체의 86.6%인 8만5천373건 ▶유학, 연수가 4천803건(4.9%) ▶업무, 출장이 3천366건(3.4%) ▶신혼여행이 1천766건(1.8%) ▶선교가 1천775건(1.8%) ▶기타가 1천541건(1.5%)으로 분석됐다.

도 관계자는 “구여권을 소지한 도민에게 연장시기를 미리 알려 저렴한 비용으로 기간연장 재발급을 받을 수 있도록 여권만료 예고제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오는 12월말까지 5만1천382건에 해당하는 기간연장 예고문을 통지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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