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 접수(수시1차) 시작3번의 드래프트 기회 부여

[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대전 대덕대학교가 지난달 창단한 야구부 초대 감독에 한화 이글스 2군과 3군 감독 출신인 전대영 감독을 채용한데 이어, 대학야구부 선수모집에 나서는 등 진용 갖추기에 잰걸음을 내딛고 있다.

대덕대는 현재 수시 1차 접수를 진행하며, 수시 1차와 2차에 걸쳐 총 35명의 대학야구선수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프로진출을 위한 3번의 드래프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과 교육 커리큘럼을 조정 중이다.

2년제 드래프트(체육전문학사), 2+1년제(타 학과 전과), 2+2년제(심화과정/체육학사) 등이다.

2023년 레저스포츠학과 창단야구부 학생선수를 위한 입학특전도 다양하다.

먼저, 2023년 야구학생선수 전원에게 입학 장학금 50%, 기숙사(2인 1실) 제공, 운동부 자체식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체육전문학사 취득(2년), 체육학사 취득(2+2년 심화과정), 생활체육지도 자자격증 취득, 레저스포츠 관련 자격증 취득(수영, 스키, 스쿠버 등), 운동실기교사 자격증 취득 등 다수의 자격증 취득과 함께 성적장학금 운영, 4년제 대학 무시험 편입학, 선수 개인별 1대 1 운동 트레이닝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교내에 400평 규모의 실내 야구연습장을 오는 11월 구축할 예정이며, 대덕대학교 야구부 전용경기장을 활용해 야구선수 학생들에게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야구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임현묵 경기력발전위원장(레저스포츠학과 교수)은 "선수들의 기량발전을 위해 미국의 메이저리그 운동 프로그램을 적용해 1대 1 티칭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야구 선수들이 많이 지원해 지역의 엘리트 체육 발전을 견인하는 대학 야구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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