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해외봉사단 발대
한남대는 이들 해외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국경없는 사랑의 사절단’역할을 다짐했다.
재학생 신청자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16일 한국을 떠나 베트남의 낙후지역인 깐저 섬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 마을은 해풍과 바닷물의 범람으로 인한 상습 침수지역으로, 봉사단은 낮 시간 동안 수상가옥을 설치하고, 침수예방을 위해 묘목을 심는다.
저녁부터는 3개조로 나뉜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글 및 태권도, 사물놀이, 컴퓨터, 유아공작 등을 가르치며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봉사를 벌인다.
봉사단 학생대표 이강희(24ㆍ영문과) 학생은“봉사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젊은이로서 한국을 알리고 그들의 문화를 배운다는 자세로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남대 해외자원봉사단은 2002년 결성돼 중국 연변 및 필리핀 등지에서 환경봉사활동 및 문화교류의 전도사로 활동해 왔다.
한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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