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농기센터 현장교육 실시

논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배과수농가를 대상으로 현장교육과 동계 과수원관리 배나무정지 기술 요령을 교육시키는 등 찾아가는 대농업인 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현장 순회 교육반을 편성해 전문지도사와 배연구회(회장 서범식)회원이 합동으로 가야곡면을 시작으로 연산, 노성, 광석, 부적, 은진 등 6개면 8개 배 주산단지 지역을 직접 찾아가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연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논산은 680농가 413ha에서 배를 재배, 연간 9천800t을 생산해 170억원의 판매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미국, 대만, 동남아 등에 연간 3천여t을 수출하는 등 지역경제에 있어 효자작목으로 손꼽히 있다.

문교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배 정지 전정교육은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이론 교육의 한계성을 탈피하고 현장에 전문지도사가 시범을 보여줘 현장감 있는 체험 교육을 통해 기술을 보급하고 농업인 스스로 기술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현장 실습교육으로 관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교육”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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