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주민자치센터 '한문교실' 호응

온양5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황인호)가 매년 방학때마다 온양5동사무소회의실에서 초등학생들을 위해 한문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3년전부터 주민자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한자교실은 매년 하계 및 동계 방학때마다 관내 초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성황리에 이루어지는 온양5동의 대표적인 주민자치프로그램이다

충·효·예교실은 어린이들에게 한문교육을 통하여 충·효·예를 가르키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지금은 지역의 학부모들에게 널리 알려진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까지는 2개반 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나 이창식(78)훈장이 연로해 힘에 부치기도 하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오전 11시면 학원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한자교실의 참여도가 떨어져 올해는 오전 9시반 1개반만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52명이 신청해 매일 40명이상이 한자교실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중 60%이상이 한자교실의 단골손님이다.

지난해의 경우 한자교실 시험에 만점자가 3학년 학생을 포함 4명이나 나와 주위를 놀라게 했으며 개강식때에는 지난해 배운 한시를 구성지게 을퍼되는 학생들도 있었다

황인호 온양5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 매년 방학때마다 충효예교실을 운영해 주민자치센터가 성인들의 여가문화뿐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개발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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