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KYC, 시민 500명 대상 설문조사 실시

지난해 천안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온 Clean천안운동이 지역의 녹색·건강도시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시민의견이제기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4일~12월13일까지 한국청년연합회(천안KYC)에 의뢰해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Clean천안 운동에 대해 4개 분야 25개 항목의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설문조사 결과 Clean천안운동의 인지 경로를 묻는 질문에는▶언론 23%▶시 공직자 및 시청 홍보 31.8% ▶주위사람 17.6% ▶소속 직장 및 단체 9.0%로 답했으며 참여경험 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참여하지 않았다 55.2% ▶의사는 있었으나 참여기회가 없었다 35.2%로 조사됐다.

Clean천안운동 추진결과 효과와 성과는▶꽃 식재 및 도시미관 조성 28.0%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25.2% ▶도로,교통 환경개선 분야 23.2% 순으로 성과가 있다고 답했고 미흡했던 분야는▶도로, 교통 환경개선 26.2%▶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25.6% ▶대기, 수질개선18.4% ▶선진 시민 의식 16.2% 등으로 나타났다.

미흡했던 이유는▶시민 공감대 형성 및 홍보 미흡 38.0%▶시민참여방안 미흡 과 시민참여 및 관심저조 34.4%로 응답해 Clean천안운동의 성공 추진을 위해서는 시민 공감과 참여의 중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앞으로 중점 추진 분야는▶쾌적한 생활환경 32.2% ▶건설, 도로, 교통 환경개선 20.2% 순으로 조사됐으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업은▶주요도로변 환경정비 28.8% ▶불법 광고물 정비 18.8% ▶도로 시설물 정비 18.8% 순으로 꼽았다.

Clean천안팀 윤중길씨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추진 과정에서 제기되었던 문제점을 보완해 2006년 Clean천안 운동 추진 방향을 시민과 함께 만드는 녹색 건강도시 Clean천안으로 정해 가장 살기 좋은 전국 제일의 도시 천안 만들기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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