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과 청주대학교,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가 5일 증평군청 소회의실에서 '1년 365일 문화로 즐기는 증평'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문화관광도시 육성과 레포츠 산업 활성화 등 산·학·관의 역량을 결집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 기관은 ▷재학생·졸업생의 취업연계 맞춤형 현장실습 및 취업 ▷비교과 과정 참여 프로그램 활성화 ▷산·학·관 협력 및 공동 연구과제 수행 ▷에듀팜특구 관광단지와 연계한 국제학교 유치 공동 노력 ▷지역사회 발전과 문화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 ▷체험학습· 교육공간 제공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충북 유일의 관광단지 블랙스톤 벨포레 에듀팜을 비롯한 증평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과 청주대학교의 풍부한 문화·예술·관광 콘텐츠 등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매력있는 문화관광 도시 증평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증평군은 청주대학교의 관광·호텔경영, 산업디자인, 시각디자인, 공예디자인, 패션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비주얼아트, 연극, 영화, 광고·홍보 등의 역량이 자연과 어우러진 증평의 특화된 환경을 홍보하고'머물고 싶은 증평'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증평군 관계자는 "스마트 관광 등 우리군에 최적화된 산업 발전을 위해 청주대와 연계협력을 점차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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