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행주를 다시짜는 정신으로 한푼이라도 아끼고 절약해 시민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과 소외계층 위한 복지사업에 투자한다.

대전시는 민선3기 이후 추진해온 건전 재정운영을 위한 지방채 감축운영 과 예산절약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2006년도 예산의 1%인 200억원 절감방안을 강구중으로 전 직원이 예산을 아끼고 절약하는 의식을 갖고 추진키로 했다.

추진방향은 의무적 절약과 자율적 절약, 창의적 절약으로 분류해 실천키로 했다.

특히 사업예산의 경우 예산배정, 계약, 사업집행 단계로 구분해 사전조사와 타당성 검토, 원가계산, 일하는 방식개선 등을 통해 반드시 1%이상 절약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신공법 도입 및 설계변경을 통한 공정ㆍ공법변경, 규모축소 등 경제적 재설계를 통해 오히려 사업비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의 관행적 집행자세를 탈피해 혁신적 사고로 예산절약을 실천하면서 에너지 절약운동도 재 점화하는 계기로 삼아 예산절약을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하반기에는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부서와 유공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동기부여도 확실히해 예산절약운동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는 이렇게 절약된 예산은 시민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과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지방채 상환 등에 활용해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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