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관내 대형식당에 홍보관 설치 운영

대전시 서구가 지역에선 처음으로 대형식당에 지역상품 전시홍보관을 설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구는 16일부터 지역중소기업의 제품을 알리기 위해 지역 내 대형음식점에 10개 품목 35종의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에 참여한 업체는 세탁세제를 생산하는 금강실리테크(주)를 비롯해 방향제ㆍ탈취제 제조업체인 메인시스템, 치간칫솔 제조업체인 비비트레이딩, 건강식품 생산업체인 (주)해인물산, 피혁제품 생산업체인 씨티게이트 등 5곳이다.

전시홍보관은 만년동 소재 거봉, 만종, 설악칡냉면, 장어대가와 둔산2동 태원 등 5개 대형 업소들로 식당 내부 및 출입구 등 고객들의 출입이 잦은 곳에 설치됐다.

참여 업체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민들이 지역상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상품 팔아주기에도 적잖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같은 전시를 통해 지역상품 홍보효과가 높다고 판단될 경우 지역 중소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전시홍보 음식업체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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