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법원ㆍ검찰청 등 둔산지역 중심 개방

대전시 서구(구청장 가기산)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여가선용을 위해 둔산지역을 중심으로 노상 유료주차장을 토ㆍ일요일과 평일 밤 10시 이후 무료 개방한다.

구는 지난해 상가 활성화를 위해 모든 유료주차장을 일요일에 무료로 개방한데 이어 올해부터 주5일 근무제에 맞춰 상가밀집 지역 인근의 노상 유료주차장을 개방키로 했다.

토ㆍ일요일과 평일 밤 10시 이후 무료로 개방하는 구간은 법원ㆍ검찰청 앞을 비롯해 갤러리아백화점 옆, 탄방동 로데오타운 주변이다.

또 월평동 선사유적지 주변과 갈마동 둔산크리닉주변, 월평동 월마트 주변 등 모두 7곳이 개방되며 월평타운 앞, 을지병원 주변 등은 일요일과 평일 밤 10시 이후에만 무료 개방한다.

특히 이들 지역에는 일반인들도 손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무료 개방시간 등을 안내하고 주말과 평일 등 차량을 무료 주차시 안내판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주차장 무료개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들 무료 개방구간은 상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구간들로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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