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5년도 서비스 만족도가 전년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이 사례관리사업 참여자 중 1천2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년 대비 3.1% 향상된 83.0%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사례관리 서비스를 받은 후‘자기건강관리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는 응답은 79.9%, ‘질병에 대한 지식이 늘었다’는 71.9%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됐다.

사례관리사업은 고혈압ㆍ당뇨 질환자에게 질병정보뿐 아니라 건강관리에 도움되는 생활습관 개선과 의료이용에 대한 폭넓은 정보제공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고혈압ㆍ당뇨는 평생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며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을 유발, 의료이용 부담이 크지만 평소 건강생활로 혈압, 혈당관리를 잘하면 합병증 예방효과가 매우 큰 질환이기도 하다.

공단은 시행 5년차에 접어든 올해 전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건강보험공단의 사례관리 서비스가 고혈압ㆍ당뇨 질환자에게 건강생활과 자기관리를 도움에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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