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분야 중점추진

충남도는 오는 28일부터 설 명절에 대비해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도의 설 명절대비 주요 분야별 대책은 ▶대형사건·사고 및 화재예방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 소통대책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설 물가관리 대책 추진 ▶쾌적한 환경 조성활동 전개 ▶생활민원 신속처리 및 주민생활 불편해소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7가지 중점분야를 선정해 추진한다.

특히 연휴기간 중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종합상황 유지반(8개 비상 근무반)을 편성 운영하는 한편, 유관기관·단체와도 긴밀한 협조·지원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분야별 주요 추진계획은 오는 24일까지 시장·터미널·백화점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벌여 불안전시설 등은 설 연휴 전까지 해소하고, 화재발생에 대비 1만 600여명의 소방공무원이 특별경계근무를 하며 항공대를 포함한 119구조·구급대를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취약지역에 배치키로 했다.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을 위해, 결빙구역을 특별관리(616개소)하며 공사구간 임시개통, 체증예상지역에 대한 우회도로 지정 등 도로정비를 완료하고, 특히 대설에 대비해 제설 비상대책반을 운영키로 하는 한편 시내·외 버스 등 대중교통을 수요급증 노선에 집중 배치(1천 263대)하고, 택시부제(2천 269대)도 해제할 예정이다.

설 성수품 안정공급과 개인서비스 요금의 안정관리를 위해 오는 27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설 성수품과 개인서비스요금 등 25개 품목을 특별관리할 계획이다.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해 경영안정자금(200억원)도 설 전에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설 명절 연휴 동안 도민과 귀성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기 위해 시·군 및 유관 기관·단체 등과 분야별 추진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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