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부터 20명 증원…시·군지역까지 확대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해‘보훈도우미’가 확대 시행돼 맞춤식 봉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전지방보훈청(청장 하태석)은 치매ㆍ중풍 등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목욕ㆍ식사수발, 안마, 화장실 이용보조, 청소ㆍ세탁, 간병 등 다양한 봉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자격증을 소지한 보훈도우미를 활용, 주기적인 발 맛사지 실시 등 운동부족으로 인한 혈액순환장애 개선 및 신체기능의 일부를 원활하게 풀어주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지역 미용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방문 이ㆍ미용서비스를 실시하고 독지가의 후원을 받아 독거세대에 사랑의 빵을 제공하고 있다.

보훈청은 오는 4월부터 보훈도우미 20명을 증원, 시ㆍ군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많은 보훈가족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보훈가족은 대전지방보훈청 보훈과(042-253-6784)로 신청하면 보훈도우미에 의한 가사ㆍ간병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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