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청주2선거구 보궐선거 합동연설회가 개최된 3,4일 선거 무관심으로 동원된 청중만 자리를 지킨채 일반 유권자들을 거의 찾아볼수 없을 정도로 열기가 없어 연단에 선 후보들도 맥이 빠진 느낌.


◆…황태모후보(한나라당)는 40여년간 도내 일선 보건소와 보건환경연구원등 보건·환경분야에서 근무했던 공직경험을 활용하고 도민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피력.

황후보는 『보건·환경문제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데도 병들고 있는 현실을 치유하기 위해 「보건·환경 전문의사」가 되겠다』고 말한뒤 『도행정은 엄청난 행정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행정가를 능가할수 있는 전문가들이 도의회에 진출해야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


◆…최종철후보(민주당)는 『제5대 충북도의회 의원으로 재직시 건설교통위, 기획행정위, 예결특위, 운영위원회, 댐특위등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며 「검증된 후보」임을 강조.

최후보는 『도의원은 돈이 많은 사람들의 감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청주시민의 대변자』라며 『투표율이 낮은 보궐선거는 주민의사와 관계없이 조직·자금력을 동원, 엉뚱한 결과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투표에 참여, 올바른 후보가 당선될수 있도록 성원해 달라』고 주문.


◆…정지숙후보(무소속)는 『충북도의회는 여성의원이 전무, 여성·노인·청소년과 소외계층에 대한 예산편성및 지원대책이 부족하다』며 『행정의 변화를 위해 여성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

정후보는 『도공무원으로 재직시 도의회와 충북도의 많은 문제점을 보았다』며 『귀중한 유권자들의 지지로 당선이 된다면 소외계층과 노인,여성,청소년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사회가 조성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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