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기업유치 홍보 총력전 돌입

계룡시가 추진하고 있는 입암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6월 두마면 입암리와 왕대리 일원 9만9천35평에 47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계룡 입암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져 전기와 전자, 기계, 장비, 교육, 연구 등 우량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공단이 조성되면 1천800여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기대되고 시의 재정자립도 역시 향상될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시는 올 상반기에 관리기관인 충남도와 협의를 벌여 산업단지 처분계획을 수립하고 시 농업경제과와 도시주택과 등 관련 부서가 T/F팀을 구성해 운용해 나갈 방침이다.

오는 3월 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 팸플릿을 제작해 관련기관과 공장설립지원센터(천안센터) 등 6천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유치를 위한 집중 홍보에 돌입한다.

특히 시는 상록·문화·국방도시를 표방하고 100년대계를 세우고 있는 점을 감안해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과 국방관련 산업체를 입주시켜 계룡대와 연계한 국방도시 건설에도 치중키로 했다.

또 인근에 대림과 포스코의 대단위 아파트 건설과 이미 건설이 완료된 신성1, 2차와 우림 아파트 등 새로운 주거 환경과 금암초·중·고교의 신설로 쾌적한 교육환경 등이 청정 기업의 입주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올해 안에 입주업체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라며“기업활동에 불편함이 없는 주변 여건 개선에 시가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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