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온라인 '줌' 생중계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재)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박혜경)은 오는 15일 '성주류화 전략, 어디까지 왔나, 어디로 가야하나'를 주제로 '2022 충북 성주류화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12일 충북여성재단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여성가족부 조직개편을 둘러싼 성주류화 제도 발전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에 성과를 돌아보고자 마련됐다.

성주류화(Gender mainstreaming)란 정책을 수립·수행하는 과정에서 성별 관계없이 동등하게 수혜를 누리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성별영향평가, 성인지예산, 성인지 통계, 성인지 교육 등이 활용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박혜경 충북여성재단 대표가 좌장을 맡아 각 분야 전문가들과 성평등 관점에서 공공정책에 활용 성과를 평가하고, 제도의 실효성 및 질적 제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경희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의 '성주류화 전략'발제를 시작으로 지정토론은 ▷손은성 충북성인지예산협의체 위원 ▷주재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은아 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 ▷송승연 여성가족부 성별영향평가과 서기관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온라인 생중계(ZOOM)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온라인 사이트(https://url.kr/tgbay2)로 사전신청을 하거나 공개된 온라인 회의실 주소(회의 ID : 448 550 6989 / PW : 1215)로 접속하면 된다.

충북 성별영향평가센터를 수탁 운영 중인 박혜경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성주류화 전략의 정책적 수단으로서 성별영향평가제도, 성인지예산제도, 성인지 통계, 성인지 교육에 대한 그간의 추진성과와 한계를 되짚어볼 계획"이라며 "지역 차원에서 제도의 내실화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로 마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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