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지지층 대상 가상 양자대결 조사 결과
안철수 의원 김기현, 나경원 의원 따돌려과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주에 본사를 둔 코스닥 상장사 써니전자 주가가 급등세다.

써니전자는 수정진동자 및 응용제품 등 정밀공업용제품을 제조ㆍ판매하고 있다.

25일 써니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720원 오른 3천385원(+27.02%)에 거래를 마쳤다.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가상 양자대결 조사에서 안철수 의원이 앞서자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써니전자는 임원이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안철수 테마주로 불려왔다.

안 의원은 안랩의 지분 18.6%를 보유한 대주주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엠브레인퍼블릭(YTN 의뢰)이 지난 22~23일 국민의힘 지지층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결선투표를 가정한 양자대결에서 안 의원은 김기현 의원·나경원 전 의원을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다.

안 의원과 김 의원의 결선투표에서 안 의원은 49.8%, 김 의원은 39.4%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2.19%p(국민의힘 지지층 95% 신뢰수준,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키워드

#충북상장사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