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지난 1월부터 민·관 공동방제단을 결성하고 지속적인 방역 교육을 실시해 온 것에 이어서 오는 5월까지를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방역저지선 강화를 시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군은 이 기간 농업경제과에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에 대한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소, 돼지, 닭, 염소, 사슴의 혈청검사, 질병예찰, 농가방역 등을 실시함과 더불어 해당 농가에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벌여 주민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또한 군은 방제차량을 이용해 매주 수요일마다 가금류사육농가에 대해 일제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5개의 공동방제단 10명을 구성해 622세대가 사육하는 우제류(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 42만여 마리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일제소독을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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