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운동경기부 스쿼시 팀 창단지원금 2억8천500만원 확보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남자 스쿼시팀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체육회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남자 스쿼시팀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체육회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하계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지원 공모사업 충북체육회 남자 스쿼시팀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남자 스쿼시팀은 창단지원금 2억8천5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하계종목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를 위해 창단 완료 및 창단 예정인 하계종목을 대상으로 지방체육회,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모해 서류 및 심사 평가를 통해 대상 기관을 선정했다.

9일 발표 된 최종결과에서 충북체육회 남자 스쿼시팀이 선정되면서 2억8천5만원의 지원금액을 3년 간 균등 분할해 지원 받게 됐다.

충북체육회는 이번 공모에 이원석 지도자를 비롯한 전국랭킹 1위인 이민우 선수 등 국가대표급 3명의 선수로 구성된 스쿼시팀을 개인단체 종목 부문으로 공모했다.

지난해 8월 창단한 남자 스쿼시팀은 창단 첫해 전국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도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받은 지원금으로 스쿼시 선진국 전지훈련 및 대회참가, 최신 훈련용품 구입 등 아낌없는 지원으로 스쿼시하면 충북이라는 인식을 각인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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