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꾸기사업 추진…경제수종 심어 소득증대 기여

증평군은 총 543ha에 5억2천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조림, 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한다.

군이 이번에 추진하는 조림사업은 증평읍 미암리 산31번지 외 15필지 42ha에 1억2천600만원을 들여 잣나무와 참나무, 소나무, 백합나무 등 경제수종을 심어 경제적 가치를 고려한 풍요로운 산림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산주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으로 가꾸기 위한 숲가꾸기사업을 436ha의 임야에 2억5천100만원을 들여 풀베기 137ha, 덩굴제거 30ha, 어린나무가꾸기 10ha, 큰나무가꾸기 259ha를 실시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경제적 가치를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와 별도로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숲가꾸기사업을 65ha면적에 걸쳐 1억4천600만원의 예산으로 증평읍 율리 좌구산휴양림 예정지 인근 군유림에 중점적으로 실시해 고용안정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가고용정책에 적극 협력함과 더불어 아름답고 푸른 산림경관을 조성함으로써 대외적으로‘숲속의 전원도시’라는 증평군 이미지를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군관계자는“증평군은 금강의 상류지역이며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어느 지역보다 수원함양 등 공익기능에 부합하는 산림산업이 필요하고 신생자치단체로 낙후된 공원, 녹지, 꽃길 등 주민들을 위한 휴양시설 확충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라며“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내방객에게 군의 좋은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아름다운 숲속의 전원도시 건설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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