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기업 참가… 402건 2천825만 달러 바이어 상담·471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3'에 충북도내 화장품 관련 수출유망 중소기업 7개 업체가 참가했다./충북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3'에 충북도내 화장품 관련 수출유망 중소기업 7개 업체가 참가했다./충북도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화장품박람회에 참가한 충북도내 기업들이 402건 2천825만 달러의 바이어 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36건 471만 달라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충북도와 기업진흥원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3'에 도내 화장품 관련 수출유망 중소기업 7개 업체가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54회째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는 홍콩, 라스베가스와 더불어 세계 3대 미용 박람회 중 하나로 화장품뿐만 아니라 미용기기, 네일, 헤어 등 미용산업 전반적인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 64개국 2천984개 업체(한국 참가기업 196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로 인해 해마다 참가업체와 바이어 방문 수가 늘어나는 추세로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관문의 유명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다.

충북 참여기업은 ㈜미스플러스(입욕제), ㈜백코리아(기능성화장품), 스톨존바이오㈜(기능성화장품), ㈜뷰티화장품(아이패치, 마스크팩), ㈜디에스테크(기능성화장품), ㈜뷰티콜라겐(기능성화장품), 충북 화장품 공동브랜드 샤비(기능성화장품) 등 7개 업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내수기업이 수출을 시작하고, 기존 수출기업이 수출역량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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