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민우회(회장 강혜숙)는 5일 오전 조흥은행 충북본부 7층강당에서 「평등가정 만들기 토크쇼」를 개최했다.

남정현 본회재정위원장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는 이혼·독신·공동체 가정등 다양한 형태의 6명의 패널등이 참석해 각자의 생활모습을 공개하고 삶의 행복을 추구하는 새로운 가족형태의 대안을 모색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패널로 참석한 이영미씨(충북여성장애인협회장)는 『이혼이란 그 자체보다도 사회의 편견, 제도등이 더욱 삶을 어렵게 하는 원인』이라며 『새로운 가족형태를 인정하는 사회분위기가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오동균신부(드보라의집)는 『이혼 그 자체도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선택중 하나』라며 우리 사회에 대한 편견의 벽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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