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청 직원들이 점심식사 시간을 이용한 사랑방 좌담회를 매일 갖고 있어 친목 도모는 물론 업무 효율성을 높여가는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아산교육청은 지난해 10월부터 관리과장을 비롯, 6급 담당들은 물론 업무를 벗어난 점심시간을 활용해 자연스런 분위기속에서 업무협의를 하는등 ‘구수한 된장찌게속’에 정을 나누고 있다.

특히 사무실에서 나눌 수 없는 일상대화를 나눌수 있어 직원들간 성격 파악과 애로사항을 공유할수 있어 업무협의시 서로의 장·단점을 활용해 업무의 극대화를 이루어 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더욱이 점심시간으로 인한 업무공백을 연장해 직원들의 도움을 받을수 있고 전체직원의 대·소사까지 챙길수 있어 직원간 친목이 두터워져 교육청의 근무분위기가 즐거움으로 넘쳐나고 있다.

게다가 점심식사를 통해 부서간 업무협의가 이루어지다보니 별도의 회의를 갖지 않고 그시간을 이용해 신속한 민원처리와 일선학교 행정지원에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구수한 된장찌게속’에 펼쳐지는 좌담회가 업무 혁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산교육청 최광현 담당은 “처음 시작은 구내식당이 없어 몇몇이 식사를 하던 것을 정례화 하게 됐다” 며 “구수한 된장찌개 속에 자연스럽게 식사하면서 담당부서간 업무협의가 이루어져 별도의 회의를 가질필요가 없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