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관광우호 교류협정 체결

금산군과 중국 산동성 청도시 및 연대시간 관광우호교류협정이 체결됐다.

금산인삼제품 수출 및 관광교류를 위해 중국 산동성 청도시와 연대시를 방문한 박동철 금산군수 권한대행은 각각 시관계자들을 접견하고 협정서를 교환했다.

지난 22일 산동성 청도시에 도착한 박 권한대행은 청도호텔 대회의장에서 왕문화 시외부 서기가 배석한 가운데 금산군과 청도시간 상호간 관광교류 협력을 약속하고 2006금산인삼엑스포에 대한 깊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청도시 언론인 및 여행기획사 등 70여명은 금산인삼제품의 수출을 위한 제품설명회와 더불어 금산인삼과 인삼엑스포를 소개하는 영상물을 소개, 현지 언론으로부터 집중조명을 받았다.

이어 23일 산동성 연대시를 방문한 박 권한대행은 구선강 부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객 상호 방문 및 정보공유, 관광코스 개발 등 관광산업 발전의 내용을 담은 관광우호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금산군과 관광우호협력을 체결한 중국 청도시는 800만명의 인구를 가진 중국 최대 상·공업도시로 4천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는 곳이며 연대시도 640만명의 인구에 인천과 가장 가까운 상·공업도시로 관광객 유치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이번 관광교류협정을 맺은 두 곳의 도시는 접근성이 좋은데다 중국내에서도 가장 발전속도가 높은 신흥도시라는 점에서 앞으로 상호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증진시켜 나갈 경우 여러 부문에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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