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농로개설 등 5개분야 164억 투입

군정사상 최대규모의 자체예산이 투입되는 ‘살고싶은 마을가꾸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금산군은 관내 474개 자연마을 주민들의 실생활과 연결된 숙원사업의 해소를 위해 우선 순위별 500개 지구에 대한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키로 했다.

총 사업비는 164억원으로 ▶주요 도로변 농로 특색있게 가꾸기 ▶향리 환경개선사업 ▶용배수로 개수사업 ▶마을 연결도로 및 진입로 재포장 ▶각 읍·면 예산사업 등 5개 분야이다.

이 사업은 금산군 신경영 4대원칙인 적기시행, 예산절감, 고품질화, 사후관리의 기본에 따라 최대의 효율성을 살려 진행, 주민편익의 우선으로 진행된다.

특히 군은 읍·면 기술직 공무원과의 합동작업을 통한 자체설계 추진으로 15억1천만원의 예산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는 지난해에 살고싶은 금산가꾸기 사업을 조기발주하는 등 적기시행을 추진한 덕분이다.

절감된 사업비는 공공사업으로 재투자돼 각종 건설공사의 고품질화에 쓰여지게 된다.

한편 군은 정주권 개발사업, 하수처리사업 등 함께 진행되는 각종 마을별 사업과의 연계성을 고려하면서 농사철과 장마 등 공사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절, 주민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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