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농기센터, 명품화단지 조성

컬러피망이 계룡시의 지역명품으로 육성된다.
계룡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종길)에 따르면 계룡시 왕대리 일대에 컬러피망 명품화 단지를 만들어 고품질 안전농산물로 인정받는 지역특산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컬러피망 재배를 위해 지난해 양액, 온풍, 차광, 환풍시설 등 기반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는 2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김용환 컬러피망연구회장(왕대리 292-1)등 14농가 3.3ha에 대해 2월에 파종을 실시했다.
정식은 4월에 실시해 6월부터 10월까지 고품질의 컬러피망 수확을 실시한다.
시는 그동안 컬러피망 재배를 위해 수출농산물 생산 기준에 맞는 농업시설을 갖추고 수출농업 재배기술의 외부전문컨설팅을 도입했다.
수출예상은 지난해 2억원에서 올해는 4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0월에 수확이 끝나면 후작으로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딸기를 재배하기로 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또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공판장을 이용한 국내 시장도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이종길 소장은 “컬러피망은 안전 농산물로 수출과 국내 시판에 전망이 밝다”며 “계룡시 특산물로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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