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기자회견

한범덕 충북도지사 예비후보(열린우리당)는 2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매니페스토 운동’에 동참을 촉구했다.

이날 한 예비후보는 “후보는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시하고 도민이 이를 사전에 판단, 감시, 점검하는 매니페스토 운동을 충북에서 모범적으로 벌여 갈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이어 “중앙정부와 국회의 지원 협력을 통해 이원종 지사의 성과 있는 도정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조속히 도내 국회의원과 충북도간 ‘도ㆍ정협의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와함께 “모든 후보에게 정책으로 승부하는 멋지고 아름다운 충북도지사 선거에 동참 할 것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5ㆍ31지방선거는 각 정당의 2007년 대선 지방 조직책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분권과 균형발전을 향한 지방의 참 일꾼을 뽑는 선거”임을 지적한뒤 “여야 지도부에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지방권력 교체론과 관련, 한 예비후보는 “일부 단체장의 부패와 비리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충북도청을 비롯해 도내 지자체는 전혀 해당이 되지 않는다”며 “다수의 단체장이 부패한 지방권력 교체론으로 매도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예비후보는 “충북은 ITㆍBT산업을 중심으로 바이오토피아 충북건설에 매진해야 한다”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충북출신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바이오토피아 충북건설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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