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30억 7천만원투입 환경정비

인삼엑스포를 대비한 도시환경정비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금산군은 2006금산세계인삼엑포와 연계한 자연과 함께하는 주거환경개선 및 도시미관정비사업을 위해 총 30억7천5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군은 마을정비 사업으로 증티지구(금산읍 신대1리)에 총 14억원을 들여 각 가정에서 나오는 생활하수와 오수를 통합 처리하는 마을하수도사업과 상수도, 다목적광장 조성 등 기반시설을 정비한다.

또 농촌불량주택개량 39동(15억6천만원), 빈집정비 24동(4천800만원), 담장없애기 1개소(6천만원), 공동주택 친환경클리닉 2개소(700만원)에 대해 융자 및 지원하게 된다.

이번 도시환경사업은 엑스포행사장 및 주요도로변에 집중 투자해 2006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 개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금년에는 불량주택개량 대출금리가 3.9%에서 3.4%로 0.5% 인하되고 융자금도 세대당 3천만원에서 최대 4천만원까지 증액돼 주민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군은 이미 개발된 금산형 주택모델을 적극 활용토록 하는 한편 자체 추진위원회를 운영해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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