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지난해 정부의 8.31부동산대책 발표이후 건설교통부의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 논란 속에서도 충북지역의 보금자리론(모기지론)은 감소폭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 청주지사(지사장 이윤재)에 따르면 2005년 4/4분기 충북지역 보금자리론 이용실적은 333건 160억원으로서, 3/4분기 354건, 172억원에 비하여 다소 감소했다.

지난해 10월 생애최초주택자금대출 시행으로 2005년 4/4분기에는 3/4분기 대비 전국적으로는 건수기준 42.0%, 금액기준 46.4%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충북지역은 건수 6.0%, 금액 7.0 감소에 그쳤다.

또 올해 1월 이용실적은 20억원 및 작년4/4분기 수준보다는 많이 감소하였으나 2월은 35억원으로서 회복추세에 있어 이용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금융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는 “올해 충북지역의 아파트 등 주택건설은 2만가구 이상 공급될 것으로 전망돼 주택자금대출 이용시 금리상승기인 점을 감안, 장기고정금리 상품일 뿐만 아니라 투기지역(분양가 대비 40%까지 대출 제한)에도 불구하고 3억원 이내에서 분양가격 대비 70%까지 대출이 가능한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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