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도시생활을 잊고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독특한 체험공간인 '느린 세상'(Slow World)이 전남 장흥군에 조성된다.

장흥군에 따르면 친환경 생태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장평면 우산리 일대를 생태체험장과 주말농장 등을 갖춘 전원생활지구으로 만들기로 했다.

이곳은 무공해 전원생활 체험을 통해 잃어버린 여유로움을 되찾게 해주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느린 세상'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느린 세상'이 들어서는 우산리 일대는 친환경 농업지구 인증까지 받은 곳으로 지렁이 생태자연학습장이 인근에 있으며 표고·느타리버섯과 무공해 고랭지 채소 등이 재배되는 청정지역이다.

이곳에는 전통 온돌식 민박과 유휴농지 웰빙 주말농장이 운영되며 보림사 선사체험, 장흥댐 관광, 명상산책로와 천연산림자원을 활용한 우드체험 등의 체험시설과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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