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수

얼마 전 퇴근을 하기위해 오후10경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생긴 일입니다. 전에도 이런 경험을 몇 번 해보았고 같은 유형으로 사고를 당하여 앞차의 운전자가 사방한 사건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날도 고속도로를 진입하기위하여 진입로에서 본선으로 좌측 방향지시등을 넣고 차선변경을 하려고 백미러를 보았는데 2차로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상향등을 켜며 경적까지 울리고 속도를 줄이지 않고 가속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1차로에는 차량이 없었습니다, 그때 제차의 속도가 80Km/h를 넘어서고 있고 진입로는 다 끝나 가는데 비켜줄 생각을 안하고 계속 경적만 울리며 옆을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속도를 줄이고 서서 그 차량을 뒤따르는 차들이 다지나가고 난후에야 차가 오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본선으로 진입하여 왔던 일이 있습니다.
고속으로 달리는 고속도로에서는 한순간의 자기욕심으로 대형사고 를 낳을 수 있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이런 일을 한두 번 씩은 당해보신 일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국민 공동으로 이용하는 고속도로에서는 내가 먼저라는 이기심을 버리고 서로 양보하는 마음으로 고속도로를 운행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나들목 에서는 본선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에게 주행선을 양보하여 용이하게 본선진입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어야 하고 서로 양보하는 미덕으로 운전대를 잡으면 고속도로가 사고 없는 쾌적하고 안락한 길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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