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대학 교수 가세 오늘 회견

주성대 일부 교수 면직과 관련, 해당 교수들이 다른 대학 교수들과 연대하는 등 크게 발반하고 있다.

13일 가칭 ‘주성대 교수 불법면직 사태에 대한 충북지역 교수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서관모 충북대 교수)는 “주성대가 폐과를 이유로 5명의 교수들을 면직처리한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지난해 주성대가 학칙제정과정에서 절차상에 문제가 있었는데도 학교측이 일방적으로 정원을 채우지 못한 5개 학과 5명의 교수들을 면직 처리한 것은 불법적이고 보복적인 조캇라고 밝혔다.

한편 대책위는 14일 오전 10시 주성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측을 항의 방문해 면직철회를 촉구할 방침이다. 또 지역공동대책위를 구성해 법적 대응 등 강력한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주성대는 지난 1일자로 올 입시에서 12명의 정원을 채우지 못한 산업유통과, 세무과, 인터넷정보과 등 5개 학과 5명의 교수를 면직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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