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입학정원 152개大 24만7천482명

2007학년도 전문대학 입시에서는 152개 대학이 24만7천482명을 모집한다.

이 가운데 76.9%인 19만245명을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위주로 수시 1,2학기에 뽑는다.

특별전형 선발인원은 총 모집인원의 52%인 12만8천583명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16일 전국 152개 전문대학의 '2007학년도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집계해 발표했다.

◇ 전형일정 = 수시 1학기 및 수시 2학기 모집일정은 4년제 대학과 같다.

수시1학기 원서 접수는 7월13일부터 22일까지, 합격자 발표는 7월23일부터 8월31일까지다. 등록기간은 9월4,5일.

수시2학기 원서 접수, 전형은 9월8일부터 12월12일까지 대학별 계획에 따라 자율적으로 이뤄지며 합격자는 12월17일까지 발표된다. 등록기간은 12월18,19일.

정시모집은 12월21일부터 2007년 2월28일까지 원서접수, 전형, 합격자 발표 및 등록 등이 대학별 자율로 실시된다.

정시 분할모집 대학은 전년도 51개교보다 늘어난 61개교로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전북과학대학 등 48곳은 2차례, 창신대학 등 12곳은 3차례, 극동정보대학은 4차례 분할 모집한다.

정시모집 전형일정이 4년제 대학 `가'군(12월28~내년 1월11일)과 겹치는 전문대 는 명지전문대, 인하공업전문대 등 48곳, `나'군(1월12~22일)과 같은 전문대는 배화여자대, 한국철도대 등 62곳, `다'군(1월23~2월2일)과 겹치는 곳은 농협대, 청강문화산업대 등 65곳이다.

'가'군 전형 일정이 시작되기 전에 모집하는 대학은 제주관광대학, 제주산업정보대학, 제주한라대학 등 3곳이고, '다'군 전형이 끝난 2월3일 이후 모집하는 곳은 김포대, 서라벌대 등 47곳이다.

◇ 모집인원 = 총 모집인원은 전년도 158개 대학 24만7천604명보다 6개 대학, 122명이 줄어든 152개 대학 24만7천482명이다.

전문대 모집인원은 2003년 28만5천922명, 2004년 27만7천223명, 2005년 26만6천90명, 2006년 24만7천604명, 2007년 24만7천482명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

대학구조개혁에 따른 통폐합, 고교졸업생 감소 등에 따른 전문대의 구조조정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모집시기별로는 수시1학기 130개대 2만2천449명, 수시2학기 151개대 16만7천796명, 정시모집 152개대 5만7천237명이다.

수시1,2학기 모집비중은 정원의 76.9%인 19만245명으로 늘어났다.

2004학년도 수시2학기에 처음 도입된 전문대 수시모집은 2006학년도 73.3%로 비중이 커졌고 2007학년도에 다시 76.9%까지 늘었다.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 등 대학이 제시하는 기준과 교육적 보상 목적에 맞는 학생을 뽑는 특별전형으로 모집인원의 51.9%(12만8천583명)를 선발한다.

특별전형 가운데 가장 많은 학생을 뽑는 대학별 독자전형기준 대상은 봉사활동 실적자, 소년소녀가장, 만학도, 전업주부, 개인홈페이지 운영자, 약물남용 및 흡연을 하지 않기로 서약한 자, 대안학교 출신자 등 다양하다.

3년제 학과 모집인원은 유사학과를 포함해 131개 대학 138개 과, 4만5천553명이며 이 중 2만9천378명을 수시모집때 선발한다.

모집인원에 제한이 없는 정원외 특별전형의 경우 수시1 2만3천122명, 수시2 1만9천89명, 정시 2만652명 등 모두 6만2천863명을 모집한다.

정원외 특별전형은 전문대ㆍ대학 졸업자 가운데 4만3천787명, 농어촌 출신자 중 1만250명, 재외국민ㆍ외국인 중 7천907명, 특수교육대상자 가운데 919명을 뽑는다.

정원외 특별전형 인원은 대학들의 희망 수치로 실제 입학하는 인원은 매년 1만5천명 수준이다.

◇ 어떻게 뽑나 = 수시모집(주간)의 경우 1학기는 112개 대학, 2학기는 137개 대학이 학생부와 면접을 활용한다.

학생부만으로 뽑는 대학은 수시1 97곳, 수시2 121곳이며, 면접만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수시1 6곳, 수시2 6곳이다.

정시 일반전형(주간)은 152개 대학 중 140곳에서 학생부와 수능을 활용하고, 19개 대학은 학생부만으로, 9개 대학은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정시 특별전형(주간)의 경우 122개 대학이 학생부만 활용하고 6개 대학은 면접만을, 2개 대학은 학생부와 수능성적을, 8개 대학은 학생부와 면접을, 1개 대학은 학생부와 면접, 수능성적을 활용한다.

정시를 기준으로 수리영역 및 탐구영역 반영방법은 대부분 수리 가,나와 탐구영역 사회,과학,직업 중에서 수험생들에게 1개 영역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수리영역은 '가'형 또는 '나'형을 지정하는 대학은 없으며, 110개 대학 모두 자유 선택으로 반영한다.

수능 1개 영역을 반영하는 곳이 21개교, 2개 영역을 반영하는 곳이 59개교, 3개 영역을 반영하는 곳이 25개교, 4개 영역을 반영하는 곳이 22개교다.

5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는 대학은 없으며,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이 24곳이다.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이 45곳, 백분위를 보는 대학이 83곳이다.

국립의료원간호대 간호학과는 수리 '가'형을 선택하면 취득점수의 5% 가산점을 주고, 적십자간호대 간호학과는 외국어에 가중치 50%를 적용한다.

경북전문대, 군산간호대,신성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울산과학대, 웅지세무대,조선간호대, 혜천대 등 9개 대학의 간호과는 수능성적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해야한다.

학생부 실질반영률은 수시1 25.87%, 수시2 26.7%, 정시 13.06%로 수시모집의 학생부 반영비율이 높다.

학생부를 반영하는 113개 대학 중 100곳이 학생부 100%를 반영하고, 과목석차를 반영하는 대학이 96곳, 평어를 활용하는 대학이 1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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