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농협 중앙지점 권은옥 과장

증평농협(조합장 이규정) 중앙지점 권은옥(37)과장이 고객을 가족처럼 모시는 차별화된 고객만족서비스 실천으로 경영목표를 초과 달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2월 중앙지점으로 자리를 옮긴 권 과장은 부임 1년만에 2005년도 예수금 목표 480억원과 손익 목표 3억8천만원을 각각 50억원과 3억4천만원을 초과 달성하는 우먼파워를 보여줬다.

권 과장이 경영목표를 초과 달성한 비법은 항상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을 부모와 형제처럼 응대하는 아주 평범(?)한 눈높이 고객서비스 정신에서 찾을 수 있다.

그는 “치열한 경쟁에서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성어린 고객서비스 제공과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가 선행돼야 한다”며 “특히 객장을 찾은 고객들이 가족같은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따뜻한 객장 분위기를 조성해야 목표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다”고 밝혔다.

권 과장은 “꿈을 이루려면 고객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며 “고객에게 한차원 높은 감동과 만족을 주기 위한 농협 친절서비스 운동인 ‘신바람-맵시21’을 적극 실천해 농업인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앙지점 이미지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직장동료 한정규 과장은 “권 과장은 모든 업무를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처리하고 직원들에게도 직함보다는 언니와 누나로 불리는 등 가족같은 직장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 고객, 조합원, 동료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권 과장은 “고객 서비스는 말 보다는 실천이 중요하다”며 “올해는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이고 정성이 깃든 고객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믿음 주고 기쁨 주는 농협, 고객과 직원이 하나되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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