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선발고사 평균 2.74대1 경쟁

영재선발 과정에 여전히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

17일 충북도교육청은 2006학년도 발명영재 교육대상자 선발고사를 11개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과 청주중, 충주 중앙중 영재학급 등에서 각각 실시됐다.

그 결과, 발명영재 20명씩 모두 220명을 선발하는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에는 최종적으로 602명이 지원, 평균 2.7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밖에 청주중, 충주 중앙중 영재학급의 과학, 수학반 역시 각 40명 모집에 149명과 194명이 몰려 3.73 대1과 4.85 대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발명영재는 필답고사와 창의적 문제 해결력 검사 그리고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한편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별로 방과 후 및 방학 중에 100시간 이상의 집중교육을 받게 된다.

도교육청은 올해도 수준 높은 수월성교육을 할 수 있도록 4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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