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대교수 3명

학과 폐지에 따라 대학으로부터 직권면직처분을 받은 주성대 홍성학(40.산업유통경영과) 교수 등 3명은 “대학의 직권면직처분은 부당한 만큼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직권면직에 대한 소청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입생 등록율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학과를 폐지하면서 해당 교수와 사전협의없이 일방적으로 면직처분을 내린 대학 조치는 부당하다”며 “이달 안에 교육부에 소청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 교수는 향후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공동대책위를 구성해 주성대의 직권면직 조치에 대응할 계획이며 교육부 소청 심사결과에 따라 민사소송 제기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주성대는 3월 초 신입생 등록율이 저조한 산업유통경영과 등 5개 학과에 대해 폐과 결정을 내리고 해당학과 교수 5명을 직권면직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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