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생수 급감 고려

충북도교육청이 각지역 학교신설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20일 도교육청은 “저출산과 인구고령화로 학생수가 급감함에 따라 2008년 이후 개교예정인 신설 학교를 중심으로 개교시기와 규모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008년 이후 개교예정인 신설 학교에 대해 개교시기를 늦추거나 규모도 당초 계획보다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과대학교 분리를 위한 학교신설을 최대한 억제하고 택지개발지구내 학교신설도 장기적인 학생수 증감을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밖에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의 경우 학생수 100명 이하의 본교와 20명 이하의 분교장은 통폐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그러나 1면 1교, 병설운영학교, 초중 통합운영학교 등은 통폐합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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