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우암 시니어클럽 …527명에 일자리 제공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들에게 일자리가 창출된다.

청주시니어클럽과 우암시니어클럽은 오는 28일 오전10시 충북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연영석 청주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노인복지 관계자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신청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갖는다.

이번 2006년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의 시작으로 오는 9월말까지 7개월간 진행되며 약 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진행된다.

관내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사업은 이달부터 본격 시행되며 공익형, 교육복지형, 자립지원형의 3개 유형, 11개사업 527명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공익형(160명)은 청주시내 특수상업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지킴이 활동을 하게 되며, 교육복지형(257명)은 지역사회 지도자 파견,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실버헬퍼사업단, 노인단독세대 주거환경개선 사업단(행복한 보금자리 지원), 숲생태해설사 등으로 활동한다.

이와함께 자립지원형(110명)은 노인인력파견, 손두부 제조 및 판매, 재활용유아용품 수거 및 판매, 리본공예 및 압화 등 수공예 제품 제작 및 판매, 농작물 재배, 밑반찬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청주ㆍ우암시니어클럽은 이번 사업으로 인해 노인들에게 여가선용은 물론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봉사활동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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