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경찰서는 22일 성인오락실을 운영하는 동생에게 경찰전용 무전기를 넘긴 혐의로 대전 중부경찰서 전 경찰관 박모(46)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월 중순께 대전 서구 월평동에서 성인 오락실을 운영하는 동생(32)에게 단속을 피할수 있도록 경찰전용 무전기를 넘겨 단속을 피할수 있게 도운 혐의다.

이에 경찰은 16일 박씨의 경찰 무전기를 이용해 경찰 단속을 피하고 불법 영업을 해온 혐의로 박씨의 동생과 문모(32)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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