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양백화점 제27기 주주총회 개최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을 상호명으로 사용하고 있는 (주)동양백화점(대표이사 양욱)이 23일 제 27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2005년 사업보고를 비롯해 정관변경 및 이사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현금배당 등의 주요 안건이 상정됐다.

특히 사의를 표한 한동석 이사와 김정식 이사의 후임에 현 동양백화점 전무며 타임월드점장인 함태영씨(52), 현 한화유통 상무인 황용기씨(54)가 이사로 선임됐다.

또 매출액이 2004년 보다 7.1%인 52억5천만원 증가한 800억원을 기록하는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주당 450원(9%)의 배당을 결의했다.

지난 2000년 (주)환화유통에 인수된 (주)동양백화점은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유명브랜드 유치 등으로 2003년 103억, 2004년 66억, 2005년 115억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5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다.

양욱 대표이사는“2005년 한해 어려운 영업 환경하에서도 매출액 신장의 좋은 실적을 거뒀으며 앞으로 차별화된 마케팅과 고객가치 중시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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