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대표팀의 주전 2루수로 활약했던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33)이 왼 어깨뼈 타박상 및 연골 손상으로 5월께 복귀할 전망이다.

지난 13일 멕시코와의 WBC 본선 첫 경기에서 다이빙 캐치를 하다 어깨 부상을 입은 김종국은 23일 서울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정밀 판독 결과 3주간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에 따라 김종국은 시범 경기를 뛰지 않고 24일부터 광주 재활군에 합류, 재활 훈련과 기술 훈련을 병행한 뒤 4월말 또는 5월 초에나 돌아올 예정이다.

당분간 KIA는 김주형, 김민철 등을 돌려가며 2루에 세울 계획이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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